50대부터 70대까지 고령자를 통합관리하고 적극적으로 취업을 도모할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은 고령자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위한 '스타트! 5070 프로그램'을 30일부터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운영키로 한다고 밝혔다.

스타트! 5070 프로그램은 고령자구직자의 증가에 의하여 구직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의 정보접근력 부족 등으로 인해 고령자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실정에 맞춰 50∼70대의 고령구직자를 대상으로 자신감 향상 및 구직기술 함양 등 인생 재설계를 위한 고령자 맞춤취업지원서비스이다.

프로그램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령자를 위한 정부지원정책,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요령 △인터넷 활용 방법(취업정보 탐색 방법) △휴대폰 이용방법(취업지원 정보 수신) 안내 △고령자 취업특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자에 대해 개별상담·관리를 통한 일자리 정보제공에서 부터 이력서 접수

대행 등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취업플래너(Planer)제를 운영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매월 정기적으로 고령자를 위한 스타트! 5070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구직자특성별(여성가장, 장애인 등) 맞춤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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