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공직진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월 19일 서울특별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박준석)에서는 2015년 공직진출대비반 사업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의는 복지관에서 공직진출대비반을 수강해 공무원 시험 합격에 성공한 시각장애인 5명과 후원기관인 kg패스원 직원 5명, 사업담당자 및 이용자 등 약 40명 인원이 참석했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공직진출대비반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09년에 1명, 2010년 1명, 2011년 7명, 2012년 9명, 2013년 9명, 2014년 3명, 2015년 중복합격생 포함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2013년부터는 교원임용시험에 대한 지원도 시작되어 현재까지 중등특수 3명이 최종 합격 한 바 있다.

이번 평가회의에서는 2015년 공직진출대비반 평가회의의 기념식과 더불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팀 홍은녀 팀장의 평가회의 소개 및 경과보고가 이어졌으며 공직진출대비반 수강생 중 합격자 5명의 합격소감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후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열린 평가회의 간담회에서는 공직진출대비반 관련 공지사항 및 운영규칙 안내와 질의응답, 재계약 서류 작성 등의 시간이 이어졌다.

2016년 공직진출대비반은 현재 계약이 종료되지 않은 수강생을 포함하여 공직반 50명, 교원반 15명을 계획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합격생과 수강생이 함께하는 시각장애공무원 네트워킹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어 추후 시각장애공무원 및 수험생의 상호 교류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홍지민  mammoth8958@bok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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