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을 위해 1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대기자 배차시스템인 ‘바로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콜밴의 기존 예약 방식인 '즉시콜'은 원하는 시간대에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탑승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잦은 전화예약 문의에도 불구하고 차량 이용을 할 수 없어 장애인들의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는 1회 전화 예약으로 대기자 순번에 의해 탑승이 가능한 대기자배차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12월 시험운영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의 보완 작업을 거쳐 1월부터 운영을 하고 있다.

노만균 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배차방식인 '바로콜' 서비스 시행으로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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