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과 복지관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보건복지 혁신 현장 보고회'가 4월 27일 제주도에서 있었다.<사진/보건복지부>

국민과 함께하는 정책 업무 보고의 일환으로 열린 '보건복지 혁신 현장 보고회'가 4월 27일 제주도청 강당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이 직접 참석하고 복지관련 종사자와 전문가, 대표 150여명이 함께한 이날 보고회는 보건복지분야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보건복지분야 주요 현안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차질없는 집행을 당부하고 있는 유시민 장관<사진/보건복지부>

유시민 장관은 △사회서비스 확충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준비 △공공보건의료 확충등 보건복지분야 주요 현안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차질 없는 집행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에서 열린만큼 제주도의 사회복지상황에 대한 현황 보고가 함께했다. 제주도는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며 저소득층 무보증·무담보 융자, 노인 고용촉진 장려금 지원, 무장애(Barrier-free) 시설 인증제 등과 같이 특수한 시책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노인·장애인 정책 업무보고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이상인 노인지원팀장이 △소득·건강 보장 △노인 일자리 및 사회참여 확대 △독거노인 지원 강화등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는 정부의 주요 정책성과 및 2007년 추진 계획을 전달했고 곽숙영 장애인정책팀장이 장애수당 인상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성과와 함께 교육·고용분야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동권, 정보접근권 및 장애인판정·등록체계 개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장애인지원종합대책을 보고했다.

한편 유시민 장관은 보고회 이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성 이시돌'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생활 노인,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시민 장관은 이날 보고회를 마친 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성 이시돌' 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노인을 격려했다.<사진/보건복지부>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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