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지역 내 장애인과 독거노인 가구 등 기초생활수급대상 52가구에 대해 가스시설 일체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4월25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2개월간 800여만원의 예산으로 진행 될 이번 정비 사업은 가승강관, 압력조정기 및 휴즈콕 설치등 생활 형편이 넉넉지 못해 방지됐던 저소득 가구의 가스안전관리를 속초시가 대신해 줌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지역 내 대부분 가정의 취사 연료가 가스여서 재난위험이 상존하고 있었으나 이번 일체 정비로 인해 근원적인 재난위험을 얼마 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대상 중 404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완료 한 바 있는 속초시는 내년부터 사업비를 연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