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운영할 전국의 노인복지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576개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역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노인복지프로그램도 지자체 별로 맞춤화 현상을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별 자체 노인복지프로그램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노후생활 지원강화, 노인의 안전 및 권리증진, 노인복지시설 지원 및 저소득 노인 보호강화를 위해 총 576개 노인복지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음을 전했다.

이중 노후생활 지원강화를 위해서는 총 369개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노후생활 지원강화 프로그램을 종류별로 살펴 보면 △장수당지급이 66개 △경로우대 지원이 70개 △노인사회참여지원이 205개 △노인여가활동이 28개를 차지한다.

따라서 노인의 사회참여지원에 대한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노인의 안전 및 권리증진을 위해서도 총 1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전확인이 20개, 주거개선 및 가사지원등 19개, 정서지원 19개, 건강증진 29개 영정사진제작 등과 같은 기타 프로그램이 23개로 집계됐다.

노후생활지원 강화보다 적은 비율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시점에서 노인의 생활지원만큼 안전과 권리에 대한 프로그램 확충도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밖에도 노인복지시설지원등에 26개의 프로그램이, 저소득노인보호강화를 위한 71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역량 강화와 균형있는 발전을 유도하고 우수프로그램을 확산·보급하기 위해 「2007년도 지방자치단체 노인보건복지시책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재해 노인과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등 관심있는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보건복지부 노인홈페이지(www.mohw.go.kr/silver.cafe) → 발간자료(화면 좌측 하단) 클릭 → 검색창 → 검색어 입력(2007년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시책 사례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서희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