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학교를 갈 수 없는 소아당뇨 아이들이 지덕체(智德體)를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사)한국소아당뇨인협회(이하 소아당뇨협회) 교육위원회는 소아당뇨 ‘Dreaming mentoring’ 제7기 과정의 멘토선생님과 멘티학생을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소아당뇨협회는 우리사회에서 알려지지 않아 소외 받으며 하루 4번 이상 자가 주사를 맞고, 10번 이상 혈당검사를 하며 고생하는 소아당뇨 아이들을 위해 교육위원장인 안자희 서초고교사의 지도하에 3월부터 12월까지 실행할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2016년에 개설되는 ‘Dreaming mentoring’ 7기과정은 전원 간호학과 재학생과 휴학생 그리고 졸업생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멘토선생님이 소아당뇨 아이들의 집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찾아가서 2시간씩 소아당뇨에 대한 의학정보 제공과 당뇨관리 교육은 물론 멘티 아이에게 필요한 인성교육, 생활지도, 학습지도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당뇨캠프, 쿠킹클래스, 롯데월드, 직업체험 견학 등 현장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에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 우수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멘토링에 대한 모든 활동비를 지원받는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하고 전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Dreaming mentoring' 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협회의 홈페이지(www.iddm.kr)와 소아당뇨카페(cafe.naver.com/iddm)에서 얻을 수 있다.

홍지민  mammoth8958@bok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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