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직 독서문화가 정착하지 못해 독서량이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34개국 중 최하위에 머무르며, 지역 도서관의 수도 유럽에 비해 현저히 적다. 이를 다음세대에 물려주기보다 독서를 통한 나눔의 공간이 증설돼야 함이 필요한 가운데 영통종합사회복지관(이하 영통종사복)은 지난 13일 11시 Let's run ccc. 수원, 영통종사복, 영통1동 주민센터와 함께 영통1동 새마을문고 어린이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번 영통1동 새마을문고 어린이쉼터 조성사업은 기존에 낙후돼 이용자가 줄고 있는 영통1동 새마을문고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도서구매와 환경조성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하고자 영통1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마사회에서는 전략기부금 1400만원 지원, 영통종사복에서는 기부금 집행과 관리 등 전반을 담당해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다.

개소식에 참여한 윤학수 영통종사복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단체들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부분이 매우 의미 있으며 영통1동 새마을문고 어린이쉼터가 지역주민들의 문화 공간, 소통의 공간으로써 사랑받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지민  mammoth8958@bok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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