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6년도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해 ‘무료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2015년도부터 실시중인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은 건설업 일용근로자의 고용안정 및 양질의 일자리 발굴·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작년 한해 연인원 약 2만여 명에게 건설 일자리를 연계한 이력이 있다.

이 사업은 전국 시·도 광역시를 중심으로 공제회와 민간위탁운영기관이 운영하는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센터’를 통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총 14개 취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공제회는 사업혜택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기존 수탁기관 외 총 3개 기관을 추가모집 할 계획으로 수도권(2개소)과 부산지역(1개소)이다.

공모신청 접수기간은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약 2주간이며, 선정될 경우 건설일용근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업알선과 상담서비스 제공 업무를 수행하며, 연간 1억8000만원의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공제회 관계자는 “작년 한해는 사업 첫해로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나름의 노하우와 교훈을 바탕으로 올 한해는 사회취약계층인 건설일용근로자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mammoth8958@bok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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