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전문 기관으로 거듭날 희망드림이 1일 출범식을 가졌다.

노인에게 일자리를 통해 희망을 주는 희망드림(대표 안희철)이 1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횡보를 알렸다.

노인일자리창출 전문기관으로 활동 할 희망드림(www.hopedream.org)은 노인전문 사회적 기업 등을 설립해 앞으로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갖게 해 줌으로써,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적으로 출범했다.

희망드림 안희철 대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양증권 기획실 등에서 일하던 증권맨이었다. 그러던 중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병실에 누워 있으며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그 후 사회복지학도(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의 길을 계기로 한국어린이보호재단, 도움과 나눔 등에서 후원관리 업무를 담당하던 작년 말 노인일자리창출 전문기관을 설립해야 겠다는 의지를 굳히게 된 것.

참석한 노인복지기관장과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들이 떡커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넉 달여 동안의 준비기간이 끝나고 출범식이 있던 날 안 대표는 "사회적으로 점차 노인이 설 자리가 줄어들고 있지만 노인에게는 젊은 사람에게서 얻지 못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고 전하며 "경제적 이유뿐 만이 아니더라도 노인에게 일자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노인복지기관장을 비롯해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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