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서울지사에서는 마포구청,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장애인과 구인사업주가 한자리에 모여 '2007년 마포장애인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심각한 장애인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마련하는 이번 채용박람회 행사에는 65개 구인업체와 1,500여명의 장애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에 공단 서울지사 이승용 고용촉진팀장은 "우리 공동주관기관들은 보다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업체 업종 및 모집 직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고객상담직 등 여성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들의 구인이 집중되고 있으나 여성구직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여성장애인들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시는 업체는 2007. 5. 23(수)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구직자는 이력서 및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고 행사 당일 참석하면 보다 편리하게 채용박람회를 참가할 수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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