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노인자원봉사축제가 21일부터 22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사진은 행사를 위해 만들어진 포스터.

 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가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서경석)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노인자원봉사축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사례와 프로그램 등이 선보일 예정이며 '자원봉사로 노년을 아름답게'란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모인 약 1500여명의 노인자원봉사자가 참석할 계획이다.

전 문화부 장관이자 현 중앙일보 고문으로 있는 이어령씨가 '고령사회와 노인문화'에 대한 기조강연을 펼치고 지역별 봉사 프로그램을 교류하는 등 참여동기에 대한 강화 시간도 마련됐다.

다음날인 22일에는 노인자원봉사 캠페인과 프로그램에 대한 시연이 함께 하는데 '신나는 노인자원봉사' 출정식을 시작으로 청계천을 돌아 종로, 탑골공원까지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한편 다른 쪽 부스에서는 노인 자원봉사자가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기념촬영 부스, 16개 시도별 프로그램 홍보가 함께 진행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적인 노인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노인단체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단체, 종교계등을 포함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노인뿐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해 노인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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