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는 2일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서울 영등포구 소재) 5층 스마트룸에서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와 ㈜행복두드리미와 장애인이 근무하는 카페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청사 내에 ㈜효성ITX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가 운영하는 카페를 개소해 중증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협약 이후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는 ㈜행복두드리미의 카페 설치를 위한 공간 임대, 설치공사 협조 등 원활한 입점을 돕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는 카페 설립에 필요한 장애인표준사업장 무상지원금 지원, 적합한 장애 인력의 채용 지원 등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행복두드리미의 카페가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청사 내에 설치되면 4명의 중증 장애인이 신규 채용되고, 청사 내 근무 직원 및 내방 고객의 장애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문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이번 카페 추진은 정부3.0의 핵심가치가 반영돼 여러 유관기관의 적극적 협력으로 이루어진 것이기에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김태양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은 “카페의 성공적 운영을 계기로 공공기관 청사 내 장애인이 근무하는 공간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행복두드리미의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 청사 내 카페는 올해 4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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