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장과 부상을 졸업학교로 전달, 졸업식장에서 학교장이 시상

뇌성비복지회가 2016년도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졸업하는 뇌성마비장애학생 269명을 표창한다.

뇌성마비복지회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졸업생을 격려하는 표창장과 부상을 각 학교로 발송했으며 학교장이 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을 대신해 졸업식에서 수여하도록 했다. 서울과 서울인근의 특수학교 몇 곳은 최경자 회장이 직접

시상할 예정이다.

졸업생 표창을 받는 학생 중에는 전국에서 열리는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100m, 200m 육상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미래의 육상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충남 금암 중학교 3학년 학생, 40대 고령의 나이에도 여고생으로서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원반던지기로 동메달을 거머쥐는 등 동급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제주 서귀포온성학교 고등부3학년 졸업생 등이 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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