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속초연수원과 신흥사복지재단 속초종합사회복지관은 3일에서 4일 양일에 걸쳐 지역 내 소외계층 550명과 함께하는 2016년 설날맞이 나눔행사‘마을주민과 함께 나누는 떡국 한 그릇’을 진행했다.

3일에는 한전 속초연수원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명절선물(떡국 떡 1kg, 소고기 1kg)을 지역 소외계층 350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고, 4일에는 복지관 내 무료급식소에서 200인분의 떡국을 직접 조리해 포장용기에 담아 소외계층과 나눔으로써 명절의 따스함을 전했다.

본 행사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속초연수원에서 명절물품을 후원했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한전 속초연수원 임직원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본 행사는 12년에 걸친(2004년~2016년 현재) 한국전력공사 속초연수원의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명절선물을 전달받은 독거어르신은 “가족도 찾아오지 않는 명절에 이렇게 찾아주어 감사하고, 이번 명절은 반가운 손님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명절이 될 것 같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김치구 한국전력공사 속초연수원장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떡국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게 생각한다. 한전 속초연수원은 이번 떡국나눔과 같이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중심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지민  mammoth8958@bokj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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