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남부장복은 4일 본관 식당에서 민족대명절인 ‘설’을 맞이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 어르신 과 가족 100여명을 초대해 준비한 먹거리와 선물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신체장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외부활동이나 교류가 많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이 서로 교류하고 먹거리를 즐기면서 명절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거동이 불편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는 각 가정으로 떡국과 여러 가지 선물들을 전달했다. 행사에 사용된 먹거리와 선물 등은 지역사회 여러 후원업체의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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