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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문화_레베카
복지뉴스 | 승인 2016.01.27 17:14

음산하고 기묘한 저택, 그리고 레베카

2013년, 2014년 대한민국에 불어 닥친 레베카 신드롬! 그리고 그 명성은 2016년에도 계속된다. 이미 뮤지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레베카는 영국작가 다프네 뒤 모리에의 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도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뮤지컬로 제작돼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베카. 2016년 당신이 만날 레베카는 어떤 모습일까?

죽은 여인의 망령
내성적인 여주인공 나와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막심 드 윈터,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두 사람은 결혼한 뒤 막심의 저택인 맨덜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저택 맨덜리는 아름다운 곳이었으나 왠지 모르게 음산하고 기묘한 기운이 감도는 곳 이었는데, 모든 곳에 맨덜리의 전 안주인이자 막심의 전부인인 레베카의 망령이 깃들어져 있는 듯 했다.

발랄하고 아름다웠다는 레베카. 그리고 그녀의 망령은 저택 곳곳에 붙어 있어 집사 댄버스 부인과 가구 등 모든 것을 지배하고 있었다. 특히 댄버스 부인은 시종일관 무표정인 얼굴로 ‘나’에게 경계심을 드러내는 반면 레베카의 유품을 보존하며 그녀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는데…. 그런 주변의 모습에 사랑하는 남편 막심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나’는 점점 위축됐고, 계속 오해가 쌓여가는 두 사람의 관계 역시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나’가 여러 상황에 때문에 괴로워 할 때 레베카의 보트와 그녀의 시신이 우연히 발견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레베카, 그 강렬한 이야기
1월 6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첫 공연을 가진 뮤지컬 레베카. 지난 12월 2일 지방 투어를 시작한 레베카는 객석점유율 부산 90%, 광주 85%, 대전 83%라는 대 기록을 세우며 성황리에 지방 공연을 종료했다.

또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 ‘엘리자벳’,과 ‘모차르트’의 작곡가인 실베스터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2013년 진행된 초연에서는 극중의 맨덜리 저택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대규모의 무대에 미스테리한 극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와 미스테리 서스펜스가 잘 버무려진 이야기는 끝까지 이 작품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음산한 감정의 변화까지 섬세하게 담은 드라마틱한 음악은 작품에 대한 집중력을 끌어 올리며 관객들이 완벽하게 작품에 녹아 들어갈 수 있도록 웅장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2016년, 더욱 막강해져서 돌아왔다. 탄탄하고 완벽한 스토리는 물론 환상적인 무대와 아름다운 선율은 관객들을 매혹시킬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 공연기간 2016.01.05~2016.03.06 ♠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 공연시간 화목금 8시 수 3시, 8시 토일공휴일 3시, 7시 ♠ 공연가격 R 14만원 S 11만원 A 8만원 B 6만원 맨덜리석 8만5000원 ♠ 공연정보 170분(인터미션 15분) ♠ 관람등급 만 7세이상

돌아온 레베카, 화려한 캐스팅으로 이목 집중!
이전 공연과 마찬가지로 이번 캐스팅 역시 막강하다. 사별의 상처를 겪고 ‘나’와 순수한 사랑을 이어가는 남자 막심 드 윈터 역에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가 캐스팅 됐다. 민영기, 엄기준은 2014년 공연 당시에도 완벽한 연기력으로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에 캐스팅된 송창의 역시 막심 역할을 훌륭히 소화할 예정이다. 또 막심과 사랑을 나누는 ‘나’ 역에는 김보경과 송상은이 캐스팅됐고, 댄버스 부인 역에는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와 차지연이 캐스팅 됐으며, 신영숙은 초연 후 세 번째 무대에 오르게 된다.

최근에는 특별한 이벤트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된 MBC 연기대상 2부 축하무대에서 송창의, 장은아, 송상은이 대표곡 열창과 함께 짧지만 흡입력 있는 연기를 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던 것. 뿐만 아니라 1월 5일 오전에는 차지연이 부른 ‘영원한 생명’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그 관심은 극에 달해 있다.

이번 이벤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MBC 연기대상을 보다가 뜻밖에 레베카의 예고편을 본 기분이다”, “배우 차지연이 부른 영원한 생명은 듣는 순간 몸에 전율이 느껴졌다”, “2013년, 2014년에 이어 이번 공연도 기대된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여우조연상 등 총 5개 부분에서 수상하며 그 진가를 입증 받아 관객으로부터 ‘2013년 상반기 최고의 뮤지컬 이라는 평가를 받은 레베카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로 올 겨울, 당신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글/ 박미리 기자
                                            자료/ EMK 뮤지컬컴퍼니, Play DB 외

복지뉴스  bokji@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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