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복에서는 2016년 루미에르 합창단과 함께할 장애 · 비장애 합창단원을 공개모집한다.

루미에르 합창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하모니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전하기 위해 2015년 5월에 결성됐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은평성결교회 본당 연습실에 모여 연습하며, 음악을 즐기고 배우고자 하는 마음만 있으면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2016년부터 합창단을 이끌게 된 김성국 교수님은 32년간 음악감독, 합창지도,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음악인이다. “‘음악으로 평화를 만드는 세상’을 위해 이번 재능기부를 지원하게 됐다”며 “루미에르는 프랑스어로 ‘밝음, 깨달음’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름의 의미처럼 이웃이 함께 어우러지는 합창단의 목소리로 점점 더 밝은 세상이 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루미에르 합창단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은 29일부터 공개 연습에 참여할 수 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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