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장애인복지관에서는 5일 부산시립정신병원 클로버봉사단과 함께 ‘2016년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 클로버봉사단은 부산시립정신병원 소속 의사와 간호사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클로버봉사단’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결성됐다.

이유철 부산시립정신병원장은 “사상구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방문건강관리사업 봉사를 시작하면서 나 자신을, 또 우리를 돌아보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힘과 능력들이 개인적인 만족에서 그치지 않고 나눔을 통해 여러 곳곳에 흘러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사업의 시작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매월 첫 주 토요일, 외부활동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의 가정을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함께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체크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부터 우울증척도검사 외에도 말벗 및 산책동행의 정서지원서비스까지 겸해 실시된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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