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로 새롭게 명칭과 기능을 전환한다. 이는 2일 제308회 보건복지위원회 본회의에서 ‘경기도 장애인복지시설 설치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른 것이며, 22일 이후 공포한 날부터 시행 예정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장애인복지 기반 구축 지원과 관리·조정 기능, 장애인복지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 등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명칭 변경 및 역할을 보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장애 분야별 전문상담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장애인복지 종합정보망을 구축해 생활지원, 건강의료, 직업, 안전 및 권익보장 등 총 4개 분야의 상담을 진행, 원스톱 민원처리 ‘스마트종합민원상담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장애인 종사자 역량강화사업, 민·관 네트워크 강화 및 문화·체육 활성화 사업, 장애인복지 유관기관(단체, 시설 등) 지원사업, 기타 장애인 자립생활과 권익옹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장애인복지 인프라 지원, 장애인복지 네트워크 구축 역할을 강조하며 명칭 변경과 기능 재정립을 통해 광역기관으로서 도내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의 권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지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장애인복지 허브기능 수행을 위한 기능과 역할전환을 추진 준비 중이며, 경기도로부터 경기복지재단이 위탁운영 중이다. 24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는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이유정  jenny1804@bokjinews.net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