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정동열)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제8회 IPC 오픈 파워리프팅 유러피안챔피언십에 한국선수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그리스 수도인 아테네에서 북동쪽으로 약1,000Km 가량 떨어져 있는 조그마한 해변도시 카발라에서 개최된다.

또한 내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베이징장애인올림픽대회의 참가자격 포인트가 주어지는 대회로써 세계최고 기량의 90kg급의 박종철 선수와 제9회 쿠알라룸푸르 아 태장애인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봉덕환 선수, 한국여자역도의 간판스타인 이화정 선수(은메달), 앞으로 대한민국 장애인역도를 이끌어갈 신인선수를 포함하여 14명의 구성됐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남·녀 각 10체급 20개의 금메달을 놓고 전 세계 각 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역사들과 한판승부를 겨루게 된다.

한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전임지도자를 활용해 각각의 선수들에게는 근력강화, 기술보안 등 개인 맞춤형 훈련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00일간 강화훈련이 실시됐다.

한국선수단 △선수단장 : 곽정용 △감독 : 김정태 △코치 : 양태경, 최미용 △트레이너 : 윤광술 △선수 : 남 -48Kg(최근진), -75Kg(봉덕환), -90kg(박종철), -100kg(정성윤),+100kg(전근배) 여 -56kg(최현희), -60kg(윤진경), -67.5kg(이화정)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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