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월20일은 ‘세계아동청소년연극의 날’로, 전 세계 아동청소년연극인들이 아동청소년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난해를 돌아보고, 기념하기 위한 화합의 날이다. 이에 아시테지 한국본부도 세계본부와 뜻을 같이하여 국내 아동청소년연극인의 사기 진작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기념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제13회 아시테지연극상’과 ‘제1회 자랑스러운배우상’ 시상식을 진행하는데, 식은 21일 오후 4시 마로니에공원 다목적 홀 (좋은공연안내센터 지하2층)에서 개최된다.

아시테지 한국본부 이사장은 ‘2016년 세계아동청소년연극의 날 기념식’을 맞이해 “근자에 사회적으로 아동청소년 공연예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작품들이 국내외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더 많은 공연단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시테지 한국본부가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본부는 국내 아동청소년극계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작업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극 전문 배우를 독려하기 위해 ‘제1회 자랑스러운배우상’을 제정하는데, 아시테지 한국본부의 이현숙, 탁성준, 황서원 배우와 아시테지 한국본부 인천지회의 김선화 배우가 ‘제1회 자랑스러운배우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맹완호 주한독일문화원 문화협력관이 제13회 아시테지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2016년에는 아시테지 세계본부 회장 ‘이벳 하디’와 그라이아이(Graeae) 극단 예술감독이자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 공동연출가 ‘제니 실리’가 전세계의 아동청소년과 아동청소년극 관계자를 위하여 뜻 깊은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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