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장관 박명재)는 2006년 12월 현재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이 75608명으로 전체 272584명 중 27.7%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5급 이상 관리직 여성공무원은 전체의 6.5%로 '05년에 비해 0.5%p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아직도 34개 시·군·구에서는 5급 이상 여성관리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관리직 확보현황(‘01～’06)

올해 발간된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통계(2007)에 따르면 '06년도 지방직 시험 여성합격자는 전체 8510명 중 4324명(50.8%)으로 최근 5년 간 지방 여성합격률이 50%를 초과하여 여성의 공직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또한 기획·인사·예산 등 지자체의 핵심 부서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의 비율도 25.8%(7945명)으로 '05년 23.8%에 비해 2% 증가했다.

한편,육아휴직은 총1826명(여 1731명, 남 95명)이 신청하여 이용율 13.8%이 남녀공무원 모두 '05년(이용율 6.9%)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출산 휴가자도 2865명으로 작년보다 증가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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