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소장 이종준)의 주최로오는 14일 1시부터 대우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은 UN과 WHO가 UN NGO 기구인 세계노인학대방지망(INPER)과 함께 세계 모든 나라에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6월 15일을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로 정한 데 기인했으며 지난해 제1회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기념행사가 부산에서 펼쳐진 바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 노인학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며 '가족은 왜 노인을 학대하는가'란 주제로 한국사회의 가족체계 입장에서 노인학대현황을 분석하고 가족 관계적인 측면에서 노인학대의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미혜 교수가 기조발제를 맡았고 서울노인학대예방센터 김윤자 소장과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중돈 교수, 안양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구재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노인복지 관련 종사자 및 사회복지 관련 학과 대학생, 노인학대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참가신청서 작성 후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다.

서희정 기자 ha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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