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나 사고로 인하여 중도에 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 무엇보다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운동이 절실하다.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진모)은 이처럼 뇌졸중 및 사고로 인하여 장애를 갖게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말부터 '찾아가는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을 배우기 위해 공원을 찾은 장애인들을 위해 직접 시범을 보이고 있는 강사의 모습. <사진/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

 
운동교실에서는 개인별, 장애별 특성을 고려한 근력향상방법, 보행연습방법, 통증관리, 스트레칭 등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찾아가는 운동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파리공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중도에 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 어떤 운동이 효과적인지, 어떻게 운동을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에 따라 운동방법이 다르고, 같은 장애라 할지라도 증상에 따라 다르게 운동을 해야한다."고 중도 장애인의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찾아가는 운동교실'은 거리상의 이유로 복지관을 찾지 못하는 장애인을 위해 진행하게 된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 및 궁금한 점은 복지관 2061-2500(담당 최대근 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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