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애향초등학교가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하당노인복지관은 목포애향초등학교와 지난 2012년부터 MOU체결을 통해 주변의 소외계층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랑의 저금통과 1620만원과 추석 맞이 과일나눔으로 1086만원을 모금해 목포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설맞이 식품키트와 난방유 지원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소외계층 어르신 나눔프로젝트에 꾸준하게 참여 중인 한 학생은 “어르신들을 위해 처음 용돈을 모아 저금을 전달해 드린 게 3학년이었는데 벌써 6학년이 되었다”며 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는 동생에게도 이제는 용돈을 저축해서 어르신들게 드리자고 말하는 입장이 되었는데 매년마다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는 게 뿌듯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포애향초등학교 김명진 학교장은 “사랑의 저금통 나눔을 통해 틈틈이 용돈을 모아 나눔을 실천함이 저축하는 습관과 더불어 이웃을 돕는 마음도 배울 수 있어 교육적인 부분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해당 지원 프로젝트는 단기성 후원이 아닌 자발적인 선행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청소년 나눔의 롤 모델이 되고있다.

하당노인복지관 신성화관장은 “하당노인복지관은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응급서비스를 통해 목포시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욕구에 따른 다양한 사회복지서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복지서비스 확대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당노인복지관(061-285-0582)로 문의하면 된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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