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르신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어르신 문화 활성화 사업’ 공모를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 소재 어르신 관련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공모사업의 유형은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 ▴건강증진 분야 ▴사회공헌 분야 ▴세대공감 분야로 총 4개 분야다.

서울시는 지원 사업 공모를 위해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선정 된 사업은 1개 사업 당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지원대상은 서울시 관내에 사무소가 있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노년단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으로서 최근 1년 이내에 관련 사업을 수행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사업취지에 적합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법인이나 순수 종교활동 단체 및 단순한 친목단체는 제외되며 일회성이거나 전시행사 성격의 사업을 포함한 수혜대상이 불분명한 사업도 지원이 불가능하다.

공모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다음달 11일까지 서울시청 어르신복지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전문적 역량, 사업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4월 중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선정에 있어 운영 중인 기존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참신한 프로그램을 우선시 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높아지는 어르신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재능기부활동 및 세대통합을 활성화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며 “관심 있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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