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제4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대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전한 통일논의 확산을 위해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2016 전국 대학생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 경연대회’를 오는 5월 28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통일부 장관과 참가 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여 소통과 공감을 함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통일한국 미래리더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며, ‘통일의 편익’과 ‘통일 이후 한국사회’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상상력을 키우면서, ‘통일의 의미’에 대한 젊은이들의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경연대회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남북통일 이후 5주년을 가정하여 통일 이후 5년 간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상을 상상하여 평가하고 통일편익 극대화를 통해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정책들을 수립하는 과정을 모의 국무회의를 통해 시연하게 될 것이며, 통일부는 그 과정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연 이후에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연 내용과 관련하여 장관·참가자·방청객 간 자유로운 대화가 진행될 것이며, 동 행사는 단순한 경연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발전하여 통일부 장관과 대학생들 간의 진솔한 소통과 공감을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외에도 통일부는 향후 ｢전국 대학생 통일한국 모의국무회의｣ 행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실질적인 통일준비와 관련한 명실상부한 ‘대학생들의 소통과 공감, 통일축제의 장(場)’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자운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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