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노인종합복지관이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울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가족·이웃과의 사회관계 단절로 고독사 혹은 자살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주고 우울증 치료와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독사와 자살을 예방하고 우울증 경감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진행 된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2회 차를 맞이해 대엽풍란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분에 옮겨 심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웃음치료,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서로의 공감과 소통 속에 활기찬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성북노인종합복지관(02-929-7950)으로 하면 된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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