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한맥사회복지사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30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제1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78만 회원이 속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2007년부터 사회복지사의 날을 제정하고, 현장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3월 30일’은 2011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와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이 공포된 날이며, 또한 사회복지사 등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임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

사회복지사의 날의 의의는 ▲78만 사회복지사의 단결과 단합 ▲전문가로서의 사회복지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사회복지사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치하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22명을 비롯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상을 시상한다.

류시문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은 “사회복지 분야의 업무 총량은 확대되었으나 근로환경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면서 “국민의 복지를 일선에서 책임지고, 어려운 여건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07년 류시문 회장이 2억원을 시상금으로 출연하여 제정한 ‘한맥사회복지사대상’시상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단계별 지원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와 국회의원·사회복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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