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제 10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이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매년 3월 30일은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전국 78만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한 사회복지사의 날이다.  기념식이 열리는 국회 헌정기념관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동익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많은 사회복지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념식은 류시문 협회장의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이들을 위한 기념사로 시작했다. 아울러 사회복지 분야의 발전과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이들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남경필경기도지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비 등 4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가 수여됐다. 남경필경기도지사는 소감으로 "보편적 복지보다 정말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줘야 한다"며 선별적 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한맥사회복지사 대상과 사회복지사공로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표창이 이어졌다. 한맥사회복지사 대상은 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분야에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으며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장애인복지부문, 아동/청소년복지부문, 노인/여성/지역사회복지부문 사회복지인권/일반 부문 총 네 개 부문에 시상하며 순서대로 이영재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팀장 김유진, 대전광역시 노인복지관 상담실장 박신숙, 기쁨원 시설장 김재성이 수상했다. 이후 수상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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