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전 모아모아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에게 사랑을 전해주세요"

인기개그맨 김진철, 안상태씨가 사랑의 동전모으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으로부터 위촉패를 전달받고 있다.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는 최근 서울 예일초등학교(교장 이동태)에서 제13회 사랑의 동전 모으기 ‘친구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발대식을 갖고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눔 캠페인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KBS 개그콘서트 깜빡홈쇼핑에‘김깜빡’ 김진철씨와 ‘안어벙’ 안상태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받았다. 

김진철씨와 안상태씨는 “작은 동전이지만 큰 사랑을 가져다준다는 말을 듣고 홍보대사를 맡았다”면서 “지구촌 곳곳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발대식 행사에는 동전을 모을 수 있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와 어려운 친구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현수막 응원메시지 보내기, 사진과 영상을 통해 지구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만나는 간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지구촌 어려운 친구들에게 전달할 희망메시지를 적고 있다.

1993년 시작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는 작은 동전을 모아 이웃을 돕는 전 국민 나눔 캠페인으로 최근에는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1515개 초·중·고교에서 100만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약 13억원을 모아 국내 결식아동과 학대받는 아동, 해외 및 북한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됐다.

한편 이번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사이트(www.lovemeal.or.kr)와 주니어네이버 이벤트홈 등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교육프로에 참여한 학생 가운데 우수학생들을 선정, 굿네이버스에서 지원하는 해외 빈곤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오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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