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노인종합복지관이 ‘2016 어르신문화프로그램’ 3개 부문에 응모한 프로그램이 모두 선정됐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6개 부문에 748개의 문화단체들이 대거 응모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이 중 3개 부문에 선정 돼 신청금 37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뻔뻔한(fun fun)한 문예교실 ▲손·오·공(손자녀와 함께하는 오늘의 문화 예술 공연) ▲봉화푸른숲체험 총 세 가지다.

‘찾아가는 뻔뻔한 문예교실’은 캘리그라피, 스피치훈련 등을 통해 문예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에 파견하는 문예활동가 양성·파견 프로그램이다. 사업대상은 문예활동에 욕구가 있는 어르신들 25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매주 화, 수요일 주 2회 수업이 이뤄진다.

이어 손·오·공은 어르신의 예술재능을 지역사회의 손·자녀들과 함께 나눌수 있는 ‘어르신문화나눔 봉사단 프로그램’으로 복지관 내에서 예술재능(오카리나, 하모니타, 마술 등)의 나눔활동을 함께 할 45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사업기간은 위와 같다.

마지막으로 어르신의 문화 일자리를 제공하는 ‘봉화푸른숲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숲생태해설체험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유아교육기관과 연계해 봉화산에서 진행한다. 숲생태해설·체험프로그램에 관심과 경험이 있는 어르신 15명을 모집하며 4월부터 11월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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