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우리사회 새로운 성장동력인 여성인재를 조직의 핵심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 약 7000여 명의 여성 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정부 국정과제인 여성리더 양성과 여성인재풀 확충을 위해 2013년 6월 첫 개소한 이래, 지난해까지 1만 6000여명의 재직여성과 전문직 여성 등에게 관리자 역량교육을 지원해 왔다. 

올해 교육은 참가자 개인별 역량진단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전문가의 조언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교육 수료 후에도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의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여건상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여의치 않은 교육수요자들의 접근성 제고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도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에 참여한 여성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관리자를 위한 리더십역량과 유형진단 분석 결과, 여성관리자들은 ‘대인관계역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비전 제시와 동기부여 역량’이 상대적으로 가장 미흡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성인재 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여성 관리자들의 역량특성을 반영해, 미흡한 분야를 강화할 수 있는 실습프로그램과, 여성관리자들의 강점으로 나타난 ‘대인관계 역량’을 현업에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팀빌딩(team-building)·의사소통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네트워크 워크숍과‘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공공기관 여성관리자 콘퍼런스’등 다양한 후속행사와 멘토링 제공을 통해 여성관리자들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여성인재 아카데미 교육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개인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02-3156-6011)으로 직접 문의하거나 또는 여성인재아카데미 홈페이지(http://kwla.kigep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자운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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