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된 변재진 씨

신임 변 장관은 유시민 장관 후임으로 지난 달 23일 노 대통령으로부터 내정된 뒤, 이 달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날 정식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공식 취임식은 19일(화) 오후 2시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사의를 밝힌 후 사실상 장관 역할을 맡아 온 변 장관은 오는 1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변재진 신임 장관(만 53세)은 1953년 경남 밀양 출생으로 경복고, 서울대 경영학과(학사), 미시간주립대 경제학과(석사), 하와이대 경제학과(박사)를 마치고 행정고시 16회(1975년)로 공직생활에 입문했다.

이후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등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뒤, 기획예산처 기금정책국장, 재정기획실장, 재정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이래 작년 2월부터 보건복지부 차관으로 활동해왔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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