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키즈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는 '2016엔젤 아이즈 캠페인' 시작을 기념해 6일 도토리어린이집에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최근 5년간 통학버스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다친 어린이는 약 2000명이 된다. 이에 ‘엔젤 아이즈 캠페인’은 수호천사와 같은 눈으로 어린이를 지켜봄으로써 통학버스 사고를 예방하자는 의미로 세이프키즈와 에쓰-오일토탈윤활유가 2010년부터 7년째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에쓰-오일토탈윤활유 파스칼 리고 대표는 “2010년 9월부터 현재까지 334개 어린이집·유치원이 참여해 334대의 통학버스에 안전장치를 지원했으며, 2만 1389명의 어린이를 교육했다”며, “올해도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어린이 교육기관을 선정해 연내 총 50개 기관의 통학버스에 '엔젤 아이즈 키트(후방카메라와 모니터, 후방감지기, 후진경보기)'를 장착하고 여의도공원에서 성인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도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세이프키즈의 송자 대표는 “경찰청과 공동 개발한 '통학버스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을 이용,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와 교사에게는 안전수칙이 담긴 메시지 보드를 배포한다”며, “’통학버스 신고 의무화(2015년 1월부터 시행), 어린이통학차량의 안전 의무를 대폭 강화한 소위 '세림이법’ 등 정부차원에서도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통학버스로 인한 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세이프키즈 홈페이지(www.safekids.or.kr)를 통해 ‘엔젤 아이즈 캠페인’ 신청이 가능하며, 통학버스 관련법, 통계자료, 사고사례, 안전수칙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자운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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