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약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에게 투표도움차량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로 대한민국의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선거에 참여해 자신의 권리이자 의무인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이들은 투표에 참여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투표도움차량은 사전 투표일 또는 투표일 당일 날 선거관리위원회가 고용한 활동보조인과 휠체어리프트특수차량이 투표하고자 하는 장애인, 노약자 분들에게 거주지로부터 투표소까지 왕복구간을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의와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동지원센터는 중중장애인(1,2급)과 노약자(휠체어이용)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이동편의증진법과 광주광역시 조례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356일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인 선거당일에도 정상 운영되며 투표도움차량은 본래 이동지원센터 규정상 이용대상 확인 등 절차를 약소화해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사전투표일인 8일, 9일과 선거일 당일에 직접 투표소로 가서 투표하기를 희망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으로 이동지원센터(062-600-2237)로 선거권자 성명과 실제 거주 주소, 연락처, 투표 희망 시간 등을 알리고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투표도우미 차량을 신청하면 장애인 탑승용 차량과 투표 활동보조인이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교통편의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이동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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