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중소기업연구원과 지난 7일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 2대 연회실에서 ‘2016년 여성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총 2억 94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008년부터 진행되어온 본 프로그램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여성중소기업의 롤모델 발굴과 여성 경제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 그리고 여성 창업자 지원 목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씨티은행 박진회 은행장,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관계자와 여성기업아카데미 수강 여성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원된 기금은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과 ▸Citi-KOSBI 여성기업인상 그리고 ▸ Citi-KOSBI 창업 릴레이 캠프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식은 ‘제9기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 입학식과 함께 진행됐다. Citi-KOSBI 여성기업 아카데미는 여성 중소기업인을 위해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세부강좌 내용을 보면 여성리더 비전발견, 비즈니스 매너 등의 인문교양강좌와 기술과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신 사업 기획과 전략구축, SNS 마케팅, 재무분석, 미국기업가정신 (성공전략과 실패사례)등 여성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여성벤처 기업과 초기·예비창업자들에의 성공적인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정이 구성됐다.

수강료는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300만 원 상당)이며, 7월 14일까지 중소기업연구원(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연구원은 여성중소기업인의 경영의욕을 고취시키고 모범적인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Citi-KOSBI 여성기업인상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여성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릴레이 캠프사업도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창업릴레이 캠프는 창업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예비창업자 대상 단계별 창업지원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선배기업 CEO와 벤처캐피탈 관계자, 엔젤투자자의 코칭을 통한 아이디어 검증과 투자유치교육 그리고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과 같은 정부지원사업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참여 여대생과 예비 여성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할 예정이다. 창업릴레이 캠프 참가대상 확인과 신청은 여성기업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자운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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