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노인종합복지관이 다가올 어버이날을 기념에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기금 나눔 전달식을 4월 12일 실시했다.

이번 기금은 명일여자고등학교 샤프론 봉사단 프론티어(이하 샤프론)과 연계해 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번 어버이날에 어르신 130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어버이날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이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직접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봉사활동까지 계획하고 있다.

명일여자고등학교 임영호 교장은 “청소년들이 봉사활동 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기금을 모아준 것이 대견하며 앞으로도 우리가 사는 지역을 돌아보고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기금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카네이션 한 송이에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니 제가 더 행복해져요” 라며 수줍어했다.

한편,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의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청소년들의 인성을 기르기 위한 나눔 교육 및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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