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이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복지전담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해소키 위한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오는 5월에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많은 업무에 따른 갈등과 직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종 종사자들을 위해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해당 사업의 대상은 복지전담공무원 약 100여명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200여명으로 평택지역 사회복지관련 시설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군(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등)으로 평택대학교 부설 미술치료상담원을 통해 다양한 심리검사를 진행한다.

심리검사는 ▲직무스트레스 검사 ▲자아탄력성 검사를 통한 질문지 검사와 ▲바움테스트 ▲별파도 검사 ▲발테그 검사 등의 투사검사를 실시해 직무 종사자들의 현재 심리상태 분석결과를 진단하고 철저한 비밀보장을 원칙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4월간 신청을 받으며 5월초 설명회, 5월 심리검사, 9월 결과보고회 순으로 진행된다. 검사형식은 한번에 20명씩 그룹검사로 진행되며 검사 희망시기를 요일별, 시간별로 다양화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평택복지재단 서준호정책지원실장은 “평택시 마음치유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의 모범적 선진사례로서 타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긍정적인 창의적 프로그램이며, 특히 온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사업이 되고 있다”며 “심리검사진단 뿐만 아니라, 심리치료까지 가능한 연차별 프로그램으로 지속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마음치유사업’ 신청과 관련해서는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www.ptwf.or.kr)에서 다운 받아 신청서를 접수(팩스031-618-8644)하고, 정책지원실(031-650-2607)로 문의하면 되며, 설명회와 대상자선정 및 심리검사일정은 5월 초에 평택복지재단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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