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는 28일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2007년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문화 확산과 평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와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온 78명의 이웃사랑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

올해에는 26년간 불우아동결연사업과 연탄은행, 장애인협회 등에 총23억원을 기부하고,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경로위로 잔치를 여는 등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온 송부금(宋部金, 68세)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또한 저소득가정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결연후원 사업에 참여하는 손병철 씨(금강중기 대표),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및 단체 연중 성금전달에 참여한 김준호(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장)씨가 국민포장을 박철종, SC제일은행, 김창겸, 대구광역시 교육청 대통령 표창 수여받았다.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로 사회복지시설 자원봉사와 공익활동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탤런트 채시라(39세)씨를 비롯한 5명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MBC라디오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비롯해 66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식에 참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세중 회장은 "평소 이웃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배려를 가지고 나눔을 실천해 오신 분들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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