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장향숙 회장과 최경식 사무총장은 오는 4일 과테말라에서 개최되는 제 119차 IOC 총회 참가를 위해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6월 29일 KAL 특별전세기편을 이용해 출국했다.

2014 평창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2014 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이번 IOC 총회에서 체육회 대표로 참가하는 한상민 선수(알파인스키)는 "장애인스포츠를 통해 그 동안 쌓아온 국제스포츠 외교력을 총 동원해 2014 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이 평창에서 반드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특히 체육회 대표단은 각 국 대표 및 장애인체육에 관심이 많은 IOC 위원들과의 전략적 접촉을 통해 2014 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이 평창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4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발표한 2014 동계올림픽/장애인올림픽 후보 도시 평가보고서에서 평창이 장애인올림픽 개최 부문에서 상대도시인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소치(러시아)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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