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일․가족양립 지원센터’는 서울시 소재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일․가족양립 일터 만들기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컨설팅은 올해, 총 20개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지원 예정이며, 전문 컨설턴트가 1곳 당 최대 5~6회 방문, 기업을 파악해 특성과 수준에 맞는 제도와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설계해주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 무료 컨설팅을 받은 바 있는 기업, 기관에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컨설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일·가족 양립에 대한 조직의 전반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임직원의 호응도 컸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일·가족 양립에 관한 법과 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잘 몰라서 혹은 현실적으로 사용이 어려워 실제 현장에서는 잘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 일·생활 균형으로 더 일하기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을 준비하고 있으니 서울시 기업과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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