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다음달 1일 올해 첫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하며,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명랑운동회, 가족 토크쇼, 도심 속 캠핑체험, 흙놀이 체험과 스케치북으로 변신한 도로 이벤트, 도로 위 비보이 배틀, 마술쇼, 브라질리안 타악공연과 이색 산책길, 가족과 함께하는 이벤트, 공공미술작품을 활용한 이색쉼터, 광화문 KT건물에는‘걷는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한 BI 대형 통천 게시 등이 준비됐다.

또한 행사 당일 세종대로 일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함께 주변 13개 교차로와 주요 횡단보도에 경찰, 모범운전자, 안전요원 등 122명을 분산 배치해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교통 흐름을 조절할 계획이다.

서성만 보행친화기획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가족 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하는 만큼 많이 참여해 주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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