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행복한 우리 가족, 건강한 우리 아이'를 주제로 다양한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이달 31일까지 40여개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영유아를 돌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한 보육상담과 영유아 인권존중 실천 정보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집 아동학대예방사업과 보육교직원 교육과 컨설팅 등의 어린이집 지원과 부모교육, 육아상담 등 가정의 양육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0세~5세까지 연령에 따른 아이의 발달 행동특성’을 알 수 있는 자료를 배부해 가정에서 흔히 영유아의 문제행동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발달특성상 자연스러운 부분도 많다는 것을 안내한다.

한편 시와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31일까지 40여개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 돌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보육상담과 영유아 인권존중 실천 정보 등도 제공한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부모님들이 많이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아동학대 사건은 가정 내에서 80% 이상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의 행복과 자녀를 이해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정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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