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이번 5월부터 전국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및 시각장애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복지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16년도 시각장애인 지역순회재활교육’을 실시한다.

본 사업은 정보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에게 장애인 복지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복지혜택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올해는 시각장애인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점자음성표지판 활성 방안 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알권리 충족과 정보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시련 산하 17개 지부에서 실시되는 본 교육은 도지부 2회(제주지부 1회), 시지부 1회로 실시되며 연간 총 25회 진행된다. 단, 서울, 전남, 충남 지역의 경우에는 한시련 산하 지회를 통해 지역별 5회 이내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교육에 참여한 시각장애인에게는 교육 내용이 담긴 녹음교재가 제공되며, 이는 ARS(1577-6655) 또는 시각장애인 재활통신망(넓은마을)을 통해서도 연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시련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 이승철 팀장은 “많은 시각장애인이 본 교육 참여를 통해 복지정보의 소외 없이 혜택을 누리고, 지역사회에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시련 중앙회(02-799-1055, 담당 이미정) 또는 해당 지역 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유정  bj302@bokjinews.com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