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두리복지재단은 국가청소년위원회의 지원(국가청소년위원회의 여름방학 청소년 활동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받아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지체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영상워크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능력 확장과 미디어 문화의 주체적 향유 외에도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통합교육을 통한 장애인식개선 및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워크샵은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5주 동안, 주 3회, 오전 9시∼13시까지 당산동에 있는 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실시되며, 견학학습을 포함하여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수업은 미디어의 이해부터 영상제작 전반에 걸친 내용(시나리오 기획, 스토리보드, 촬영, 편집)으로 이뤄지며 워크샵 기간 동안 팀별로 직접 영상물을 제작하고, 영상제를 통해 사람들에게 영상물을 시사할 예정이다.

또한 워크샵 기간 동안 이루어진 학생들의 활동과 제작 영상물은 향후 복지TV(장애인과 노인 및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전문방송으로서 방송위원회로부터 공익채널로 선정. 수화, 자막, 화면해설 방송으로 장애인의 방송 접근권 보장)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영상제작에 관심을 가진 15∼17세 사이의 지체장애청소년 10명, 비장애청소년 10명으로 참가신청은 곰두리복지재단 홈페이지 www.welfare.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마감은 오는 7월 15일까지다.

한편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워크샵 수료증과 함께 곰두리복지재단의 봉사활동확인증이 발급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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