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25일까지 ‘2016년도 경기 여성기업 대상(大賞)’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 여성기업 대상’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도내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시상을 통해 여성기업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사회공헌, 우수소상공인 등 5개 부분으로, 부분별 1개씩 총 5개 기업을 최종 대상 수상 업체로 선정한다.

단, 중소기업기본법에 의거 중소기업에 속하지 않는 기업, 지방세 체납 기업, 산업재해와 관련해 명단이 공표된 업체, 대표가 금고이상의 형을 받거나 형사사건 기소 중인 업체, 금융기관 불량거래 규제대상 기업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나 공장을 둔 여성중소기업(소상공인) 중 공고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경영을 해온 업체이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홍보와 온오프라인 마케팅지원, 전시회 우선 참여기회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오는 25일까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북부지회, IT여성기업인협회경기지회 등에서 추천서를 받아 각 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최근 서비스업의 급부상,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여성기업의 위상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수 여성기업을 발굴,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찬정  bj402@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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