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기부하는 소아암 환아 돕기 캠페인도 전개

매년 어버이날이면 의미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어버이날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소외된 이웃들도 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가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부모님들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의식은 많이 보아왔지만 머리를 감겨드리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국제두피모발협회(이사장 김영배, 회장 유민희)는 매년 5월8일을 모발의 날로 정하고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에 대한 효도를 마음으로 실천함으로서 따뜻한 가족애를 심어주자는 취지로서 모발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모발의 날 행사는 모발 관련 단체에 걸맞는 이벤트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올해 모발의 날 행사는 대국민운동으로 부모님 머리 감겨드리기 운동과 협회 협력단체인 두피탈모관리센터 WT메소드 등 회원업소와 연계해 8일 두피·탈모 무료진단과 상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발의 날을 맞아 개인별 자가 홈케어 관리법도 함께 알려준다.

이날 행사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행사는 소아암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캠페인 전개다. ‘서른 가닥의 머리카락이 소아암환자에게 희망이 된다’는 취지로 개인, 단체, 학교를 대상으로 10cm 이상 30가닥 이상의 머리카락을 국제두피모발협회로 보내주면 가발제조업체와 연계해 소아암환자에 가발을 제작해 기증하는 이벤트다.

협회는 2014년부터 ‘어머나(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을 통해 소아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도 그 일환으로 협회의 범국민운동이 사회공헌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133 상명아트홀 211호 kat5875@hanmail.net

사단법인 국제두피모발협회 02-525-5875 www.trichology.org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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