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회복지시설 무료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안전점검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0여 곳 이상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제회와 협약을 맺은 유수 보험회사의 안전점검 전문가가 참여하며 건축물, 전기, 소방 등 시설 안전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모두 포함한다. 또한 시설 개·보수와 기능보강 예산신청 시 참고자료로 활용 가능한 결과리포트 제공이 이뤄진다.

작년 70여 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 후 진행된 설문에서 90% 이상의 시설이 점검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관계자는 “안전점검리포트를 기능보강예산 신청에 활용할 수 있어 좋았고, 이용자의 위험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올해 안전점검 신청은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www.kwcu.or.kr)에서 오는 20일까지 가능하다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는 앞으로도 공제보험사업 외에 안전관리 등 다방면으로 시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선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슬기  bj303@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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